평창 페럴림픽 ; 폐막전에 가보자
평창 페럴림픽 ; 폐막전에 가보자
동계올림픽에 이어서 "평창 페럴림픽" 현장에 갔었습니다. 2018년 3월 9일(금) ~ 2018년 3월 18일(일)까지 열리는 펠럴림픽의 생생한 체험을 하고자 16일(금) 연차를 내고 강릉에 위치한 올림픽파크로 갔습니다. 두 아이들이 동계올림픽을 TV에서만 보고 계속 얘기했습니다. 처음보는 올림픽이어서 그런지 꼭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는 바람에..그만 고고고 했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스크롤 주의요)
프리우스V를타고 평창을 자나 도착한곳은 강릉입니다. 주차는 북강릉환승 주차장에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습니다. 0도의 날씨에 두시간을 달려서 도착 했습니다.
북강릉환승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약 10여분정도 가면서 도착하시면, 북문(North Gate)쪽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우선 모든 소지품을 꺼내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 하셔야 합니다.
경기 티켓을 보여줘야만 할것 같은데, 그대로 통과 하시면 됩니다. 무료 무료 입니다. 오에~ 제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정도였느데,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주말을 피해서온 보람이 있습니다.
검표소를 통과가면 제일 눈에 띄는 조형물입니다. 피겨스케이팅 점프의 연속된 동작을 표현한것 같은데, 자동으로 김연아 선수가 떠오릅니다. 둘째아이가 밑에서 처다 보고 있습니다.
무조건 가야 하는 종합안내센터입니다. 경기장 근처의 지도 및 각종 정보를 얻어 갑니다.
라이브사이트에서 하는 공연 일정입니다. 시간상 두개 정도는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출출하고 해서 제일 처음 보이는 매점에 들어 갔습니다.
휑한 매점 안입니다. 저희 빼고 손님을 없었습니다. ㅋㅋㅋ 자~ 뭘 먹어 볼까요?
음료수의 가격은 밖에서 사먹는 것의 두배는 됩니다. 허걱걱... 콜라가 3,000원, 아메리카노가 4,000원 ㅡㅡ
핫도그를 먹을려다가 참았습니다. 5,000원 와우~~ 초코파이 한개에 2,000원 입니다.
더욱 중요한 건 VISA 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반 신용카드는 절대 사용 불가 입니다. 비자카드가 없고, 갖고 있는 현금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힝~~ 어떻게 하라는거야? "슈퍼스토어"에서 선불 카드를 사시면 됩니다 라고 점원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슈퍼스토어로 가는길에 우리를 반겨주는 평창 펠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 입니다. 딱 봐도 곰입니다. ^^
슈퍼 스토어 앞에 왔습니다... 근데, EXIT입니다. 출구이군요.. 입구는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불카드를 살 수 있는 자판기 입니다. 하지만 비자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오마이~
여러 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VISA 결제만 가능합니다" 아~ 국내 전용신용카드만 쓰는게 이리 불편할 줄이야 ㅋㅋ
슈퍼 스토어의 입구 입니다. "수호랑"이도 보입니다. ^^
들어서자마자 10만원짜리 선불카드를 구매 하였습니다. 60%이상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계좌 이체 해준다고 합니다.
스티커 형식의 선불카드인데, 롯데카드에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추운 경기장에서 쉽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슈퍼스토어내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을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30cm 수호랑, 반다비 인형이 25,000원 입니다. 역시 기념품은 비쌉니다. ㅎ
반다비 큐션인데 가격은 30,000원 입니다.
두 애들에게 선물한 1+1세트인 수호랑 반다비 세트... 35,000원입니다. ㅡㅡ 작은 인현이 정말 비싼것 같습니다.
페럴림픽 장갑도 1+1 인데, 15,000원 입니다.
타올이 15,000원
수저세트가 50,000원 입니다.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 같습니다.
네일손질 세트가 32,000원,
평창김스낵 4종세트는 10,000원 입니다.
박스부터 찢고 보는 둘째~ 근데, 불상사가 일어 났습니다. 서로 수호랑을 갖겠다고 ㅡㅜ 겨우 달래서 한개씩 나누었습니다.
자, 이제 선불 카드도 있겠다 점심을 먹으러 관중 식당으로 고고고 건물이 엄청나게 큽니다.
매점보다는 훨씬 넓은 곳에 시설은 별로~~ ㅋㅋ 많은 걸 기대히긴 어렵겠지요?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황태해장국 1만원, 육계장 1.2만원, 불고기김밥 4.5천원, 자장면 7천원, 잔치국수 6천원...등... 돈가스는 1.2만원 입니다.
자장면, 잔치국수 그리고 불고기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ㅡㅜ 맛은 역시 별로 였고, 배고파서 허기나 달래는 심정으로 제일 가성비가 좋은 메뉴로 선태했습니다. 종이 용기에 나오는 음식들이 별로 였습니다. ㅎ
라이브 스테이지 공연입니다. 전자현악 오푸스입니다. 추운 겨울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오에~
키보드 치는 언니는 후에 노래도 불렀는데, 가창력이 상당 합니다. 얼굴도 이쁜데, 노래까지 정말 잘합니다. 굿~
다들 한 미모 합니다. 악기연주도 잘하시는데, 외모도 출중한 오푸스팀!!!
본인들도 춥다고 멘트를 해줍니다. ㅋㅋ
춥지만 힘내세요~~
오푸스의 공연에 이어서 "반다비"의 여정이란 공연을 보았습니다.
둘째 아이는 마냥 좋은 모양입니다. ㅋㅋ
둘째가 고른 인형이 반다비 거든요~ 큰 반다비가 나온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
예쁜 언니들이 또 지나 갑니다. ~~~ 눈 호강 지대로 합니다. 하하
컬링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모든 좌석이 매진이어서 오픈된 전시장 구경만 하고 갑니다. 북문출구로 다시 나옵니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북강릉환승센터로..
비록 경기도 못보고 돌아가지만, 올림픽의 현장에서 있었다는 것만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이 걸었지만, 아이들도 즐거워 했습니다. 여행만큼 확실한 교육은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