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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러빙홈 타워형 선풍기(FL384R), 시원하지만 씨끄러우서 퇴출


 작년과는 또 다르게 짧은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의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몇년째 작은 써큘레이터로 버티고 살았는데, 올 여름은 도져히 못살것 같습니다. 안방에 에어컨이 있지만 잘때만 틀기때문에, 집사람이 몇년 전부터 사고 싶었던 타워형 선풍기 입니다. 

 러빙홈은 이마트 브랜드인데, 여러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무선선풍기와 고민하다가 바람세기가 너무 약해서 결국 공간 활용에도 좋은 타워형으로 픽했습니다. 모델명은 FL384R 입니다. 카드할인 후 71,82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길지만 무겁지는 않습니다. 사실 타워형 선풍기의 단점중에 하나인 청소가 용이하지 않다는 건데, 그래도 구입했습니다. 저는 분해 조립을 잘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거의 DC형 모터를 사용하여 전력 소비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이건 AC 교류형 65W짜리 입니다. 중국에서 제조하였고 Shenzhen 심천에 회사 입니다. 심천에서는 만들지 못하는게 없습니다.


 좌우회전 3단계바람세기 및 바람모드 기능, 타이머와 음이온까지 방출 됩니다.

 언빡씽 사진입니다.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ㅡㅜ 플라스틱 중에서 썩지도 않는다는 스티로폼... 종이로 해주시지 제발..

 구성품은 본체와 메뉴얼, 리모콘 그리고 박스에 는 밑 부분 지지대 입니다.

 원형의 발받침입니다. 플라스틱 봉지에 각각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조립은 간단합니다. 먼저 원형이 되도록 결합을 했는데, 콘센트 때문에 전선 통과가 안됩니다. ㅡㅜ

 반드시 전선을 가운데에 위치해 통과시키고 결합하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조립을 해야 두번일 안하십니다.

디스플레이에 보호 천(?)을 제거해 주시면 준비 끝입니다. 


 작고 앙증 맞은 리모콘 입니다. 모든 기능을 이 리모컨 하나로 작동 합니다. 

 바람의 세기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1단계도 무척 시원합니다.  

 바람의 특팅을 설정할 수 있는데, 수면모드와 자연풍 모드인가요. 근데... 1단도 워낙 세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타이머 기능입니다. 1시간부터 8시간 까지 가능합니다.


 회전할때 부드럽습니다.

1단계 소비전력은 48w

 2단계 소비전력은 52w

 3단계는 58w인데 스펙상 65W까지 오르지는 않습니다.



근데, 잠깐 틀어 보고 바로 퇴출합니다. 장점은 제껴두고 단점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동음이 너무 씨끄러워서 1단계인데도 도져히 틀어 놓고 잘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시원하긴 하지만 잠은 자야겠기에 그냥 반품합니다. ㅡㅜ 뭘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ㅡㅜ 시원한만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정숙한 선풍기는 아닙니다.  이상 끝.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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