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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일 D+3

챗GPT를 이기려고 매일 글쓰기를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이다. 나의 글은 챗gpt보다 내용도 후지고 구성도 별로일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의 창작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 인공지능은 좋지만 싫다. 

출근길 아니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게 전동킥보드다. 물론 대도시 위주로 많이 분포 하고 있고, 지방은 수요가 없기 때문에 많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킥보드를 처음 탄건 제주도 서귀포에서 2년전이었다. 

전동킥보드가 길에 방치(?) 된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거다. 알파카 킥보드인데, 주황색이라 제일 좋아한다. 

사실 실제 알파카는 이렇게 흰색에 가까운데.. 실제로 보면 신기하게 생겼다. 양털같기도하고.. 당나위 같기도 하고 말이다. 킥보드 얘기하다가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다.

아름다운 벚꽃을 보면서 출근을 하는데, 킥보드가 여기저기 보인다. 길 중간에 있는 애들을 보면 옆으로 치우고 싶은데, 배터리 무게 때문에 굉장히 무겁워서 그냥 둔다. 이거 관리하는 직원들은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듯 하다. 

이정도 상태면 거의 버리고 간 수준일듯 남의 물건을 함부로 굴리는 사람들 정말 인성이 별로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정도 정리된 모습이면 괜찮다. 킥보드 전용 주차존이 있고,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면, 포인트 등 혜택을 더 받으니, 유인책으로 좋은 것 같다. 

출근길 길 한가운데 있는 킥보드, 신고하기도 귀찮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피해간다. 이쯤되면 패널티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뭔 생각으로 인도 한가운데 주차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2023년 1월 기준 서울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현황인데, 많다 많어 회사 이름은 왜 공개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22년도 에는 해외 전동킥보드 업체 몇개가 철수를 했다. 미국계 '라임', 독일계 '윈드', 싱가로프계 '뉴런모빌리티' 등인데, 공유가 아닌 돈벌이의 수단으로 공해가 되어버린 킥보드의 철수를 응원한다. 

킥보를 사용해서 얻는 이득보다는 잃는것이 더 많을 것 같다. 황당한 사고들도 그렇고... 웬만하면 걸어다니자, 건강을 생각한다면 걷기를 많이 하자.

나이를 점점 먹어가니, 건강이 제일 이라는게 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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