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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 D+5;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가뭄때문에 전국토가 힘들어 했는데, 오늘 내일 내리는 비로 가뭄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식목일이 공휴일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2006년부터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제외 되었습니다. 쉬는날이 많아 진다는 이유에서랍니다. 그래서 4월에는 공휴일없이 일을 해야되는 달 이기도 합니다. 

  • 1910년 조선 성종때(1493년 4월 5일) 왕, 세자, 문무백관이 '친경'한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조선말 순종이 4월 5일 친경제를 거행하면서 친식한 것으로 유래되고 있습니다. 
  • 1946년 4월 1일 식목식 거행, 1주일간 해방식목주간
  • 1948년 과도정부에서 4월 5일 식목일 지정(공휴일 지정)
  • 1970년 식목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
  • 1974년 산림청 주관 중앙 행사 실시
  • 198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
  • 2006년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

4월3일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찍은 사진인데, 오늘 비로 벚꽃잎이 다 떨어 졌다. 매해 느끼지만, 벚꽃을 보는 기간은 정말 짧은것 같다.

출근길 테헤란로가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로 미세먼지도 씻겨 내려가겠죠?

[다른 나라의 식목일]

  • 중국 : 3월 12일 식목절(National Arbor Day)
  • 독일 : 4월 25일 나무의 날(Tag des Baumes, Day of Tree)
  • 일본 : 4월 4일 식수제(Midori no Hi), 5월 4일 녹색의 날(Greenary Day)
  • 캐나다 : 9월 마지막 수요일 단풍나무 날(Maple Leaf Day)
  • 미국 : 4월 마지막 금요일 나무의 날(National Arbor Day)

오늘은 또한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로 청명(淸明)입니다.

청명의 뜻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말 그대로 날씨가 좋은 날이고, 날씨가 좋아야 봄에 막 시작하는 농사일이나 고기잡이 같은 생업 활동을 하기에도 수월하다. 곳에 따라서는 손 없는 날이라고 하여 특별히 택일을 하지 않고도 이날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일을 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챗GPT를 이기자 5일째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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