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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전기차충전 + 가민피닉스3



 제주도 한달살기 9일째 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절물자연휴양림으로 트랙킹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올라 갈 수 있을지 도전해 봅니다.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에 관한 소개 및 블로그는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과 관련한 내용은 없기에 제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4번 소형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계속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주차요금과 입장료를 한꺼번에 받습니다. 어른기준 1,000원, 어린이 300원 그리고 주차료는 중,소형기준 2,000원 총 4,300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보통 전기차는 무료인곳이 많지만 여기는 돈을 받습니다. ㅜㅜ





 126키로를 갈 수 있고, 배터리는 51%남았습니다. 급속충전으로 23분만 충전하면 된다고 표시되는데, 완충까지 실제 충전시간은 조금더 긴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관광명소에 충전기는 두대뿐입니다. 급속 충전기 및 완속 충전기. 충전요금은 무료입니다.



 남은 충전시간은 48분으로 표시되는데, 실제로는 짧습니다. ^^ 뭐가 맞는건지.. 쩝





전기차 충전은 30분이내로 하라고 권장합니다.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두개 뿐이니 오래동안 세워놓으면 않되겠습니다. ㅡㅜ 저는 30분내에 완충이 될것 같습니다. 제 뒤로 기다리는 차가 있습니다. 



 같은 아이오닉 전기차 인데도 왼쪽에 있는차량은 완속충전만 지원합니다. 생산년도가 달라서 그러지도 모르겠습니다. 옆에있는 차주가 신기해 합니다. ㅡㅡ 똑같은 렌트카인데 손해 보신듯 합니다. ㅋ 



 완충후 주행 가능 거리는 264키로 입니다. 오오~~ 생각보다 꽤 긴거리입니다. 일주일 넘게 운행해보니 따뜻한날에는 200키로 이상 충분히 주행이 가능합니다.





 ** 입구의 화장실은 공사중입니다. 5월 31일까지 공사중이며, 250미터를 걸어가서 연못화장실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



 8살 5살짜리 아이들과 절물오름 전망대 까지 올라가는게 오늘의 도전과제 입니다. 일회용 우비는 2천원입니다. 비싸요.. ㅡㅜ





 절물오름은 왼쪽길로 올라갑니다. 비가와서 미끄럽고 힘듭니다.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애들을 끌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공룡메카드노래를 응원가 처럼 부르면서 말입니다 ㅋㅋ 



 내려올때는 중간에 너나들이길로 왔습니다. 데크로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제대로 힐링, 피톤치드를 잔뜩 마시고 옵니다.



 오늘은 대략 3.66km를 거의 두시간 동안 걸었습니다. 아래의 화면은 가민 피닉스3의 걷기 모드로 GPS를 잡아가며 측정한 결과 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확인한 오늘의 걷기 결과 요약입니다. 



 트랙킹한 괘적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도 및 온도확인 절물오름의 정상은 약 해발 700m 정도됩니다. ^^



 집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ㅡㅜ



 휴양림에 갔다온 신발이 진흙으로 엉망입니다. 저는 오자마자 운동화 세탁으로 힘좀 뺐습니다. ㅋㅋ



 비가 부슬부슬 왔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곳에가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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