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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주니어 카시트 가져가기 / 아시아나항공

 

 

 

 갑작스런 한달짜리 휴가를 갖게되어,  긴 시가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제주3주살이를 결정했습니다. 준비기간이 너무 짧아서 숙소, 렌트, 항공까지 빠른 시간에 준비하느라고 고생좀 했습니다. 

 



 애를 둘 데리고 가야해서 숙소 컨디션에 제일 신경이 쓰였는데, 북촌 근처에 아주 맘에드는 곳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렌트는 아이오닉 전기차로..비수기라 완전자차포함해서 하루 16,000원에  빌렸습니다. 제주도는 무료충전소가 많기 때문에 장기로 여행 오실경우 무조건 전기차 입니다.

 

 

 

 제주도까지 배로갈지 비행기로 갈지 마지막까지 엄청고민했습니다. 장기 체류이기때문에 짐이 많아서 배로 가려고 했다가 집사람과 딸의 멀미 때문에 포기하고 아시아나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써서 갑니다.

 

 

 짐을 최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주니어 카시트 2개, 대여할까 중고 직거래할까 화물택배로할까 고민하구 가격격 비교 했지만, 결국은 가져가기로 합니다. 렌트할 경우 하루에 6천원씩 2개를 빌리면 12,000원니,  전기차 렌트 요금과 비슷한 가격이 될것 같아서 비행기에 태웠습니다.

 

 



서울 집에서 택시 뒷좌석에 싣고 공항에서 수화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화물 붙일때 꼭 박스 포장을 해야 한다고 전화 상담을 받았지만, 주니어카시트를 포장할 수 있는 큰박스 못구해서 일단그냥 가져갑니다. ㅡㅜ

 

 

 포장을 못해서 못 보내면 어쩌나 하고 엄청 걱정하면서 짐붙이는 줄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도 대형비닐 2장을 주었습니다. 

 

 



 장기로 제주도 여행 가시는데 카시트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가볍게 수화물로 보내시면 됩니다. 아시아나 항공만 되진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두개의 대형비닐(뚜거워요)로 쥬니어카시트 두개를 담고서 수화물로 보낼 차례를 기다립니다.  

 

 

 카시트 한개의 무개는 약 10kg가 넘었는데, 이렇게 무거운줄 몰랐습니다. 큭 비닐에 담겨진 카시트를 화물 바구니에 올려서 태그스티커를 붙입니다.

 

 



 자 이제는 제주에서 찾기만 하면 됩니다. 화물로 보내기 완료 입니다.

 


 쥬니어 카시트가 들어가는 박스는 구하기 진짜 진짜 어려운건 같습니다. 아시아항공 전화상담시  박스 포장이 안되면, 수화물 못붙인다고 안내받았지만, 현실은 이렇게 가능합니다. ㅋㅋ


 이렇게 까지 카시트를 꼭 가지고 와야 했던 이유는 아이들이 차만 타면 잠들기 때문입니다. 이동중에 편하게 잠들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입니다. ^^ 

  

 도착한 어제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이 우리를 맞이 해 주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무얼할까 다같이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니 하지 않아도 되는 일상이 너무 낯설지만 너무 행복할 따름입니다.

 

 


*참고 : 김포공항 국내선 엄청 분벼요. 평일이라 맘 놓고 갔다가 비행기 놓치는 줄 알았어요. 1시간전까지는 꼭 가셔야 여유있으실 거에요. 저희는 40분전에 갔다가 완전 패닉 이였답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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