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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탑 사계절 썰매장

 2019년 새해부터 놀자 모드입니다. 역시 아이들과 같이 노는 시간을 많이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12월 29일(토)에 따끈따끈 개장한 충주 중앙팥 사계절 썰매장에 다녀 왔습니다. 지역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방문하였습니다. 

 와서보니 여름철 신나게 놀았던  탄금호 물놀이장에 썰매장을 오픈한 것 이었습니다. 주차장은 여유가 있으니 길가에 하지 말길 바랍니다. ^^

 가격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사계절 써매는 소인 5,000원 대인 3,000원인데.. 흠흠... 소인이 더 삐쌉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썰매는 아이들만 타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빙어체험장 5,000원, 깡통기차 3,000원 / 세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대인 10,000원 소인 11,000원인데... 개별 구매보다 1,000원 저렴합니다.... 그닥... 많은 할인은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저자 마자 볼 수 있는 꼬마기차인데... 저희 애들은 관심도 안갖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ㅡㅜ 9살, 6살..ㅋㅋ

 대신 썰매보다 먼저 탄것이 바이킹 입니다. ㅋㅋ 바이킹 조정하시는 사장님이 격하게 올려 주셨습니다 ~

 이날 외부 온도 영하 1도 였습니다. 역시 겨울은 춥습니다. 사실 썰매타는 제일 위쪽에서는 바람까지 쌩쌩 불어서 조금만 탈것 같았지만...


 썰매보관소에서 튜브썰매를 빌립니다. 안전모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지만, 안전모까지 쓰고 타는 사람은 1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괜찮습니다. 안전해 보입니다.

원래 수영장이 있던 자리에 썰매슬로프를 만들었더군요. 여름철에는 다시 수영장으로 쓰겠지요?

 썰매가 전부 새겁니다. 얼마전에 설악 델피노에서도 같은 튜브썰매로 눈에서 탔는데.... 눈이 들어가서 축축하고 별로 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전모자가 필요하시면 꼭 착용 바랍니다. 근데.. 추워서 털모자를 썼다는...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꼭대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눈에서 타는게 아니라 물기도 없고 깨끗해서 참 좋습니다. 신발이 더러워 질 일도 없고 말입니다.

 튜브썰매에는 긴 줄이 매져 있어 꼭대기 까지 각자 끌고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꽤 되는것 같지만, 아이들이 잘 도 올라갑니다. 이날 10번이상 내려왔습니다. ㅎㅎ

 오픈 초기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줄이 길어 질것 같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두줄 이상 대기하기엔 공간이 좁습니다.

 첫째 아이인데요, 힘차게 올라갑니다. 힘들지 않고 쉽게 미끄러 지듯 끌려 올라가게끔 철판계단 같이 해놨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수영장 자리에 썰매장이라... 좋은 생각입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전체적인 모습인데, 내려오는데 약 10초 내외로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무거울 수록 속다가 붙어서 엄청 빨리 내려오고요 끝까지 내려와도 안전벽이 있어서 걱정 없습니다.

 한번에 5명 정도씩 동시에 출발합니다. ~

"큐브스퀘어" 레스토랑은 입구에서 왼쪽에 있습니다. 신나게 썰매를 탔으니 먹어야 겠지요..

 메뉴 가격 확인하세요~ 돈까스 8,000원, 짜장면 5,000원, 컵라면 3,000원등 메뉴 중 가장 가성비가 높은 컵라면을 먹고자 했으나...


 흠.. 아직은 정리가 잘 안된것 같은... 컵라면이 박스채 올라와 있습니다.ㅋㅋㅋ 충주~이니깐 이해 합니다.

 정작 주문한 메뉴는 인원 수대로 4가지입니다. ㅎ 돈까스, 떡볶이, 오뎅 그리고 짜장면입니다.

 이놈의 블로그병 때문에 먹기전에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ㅋ 먹기전에 말씀 드리면, "돈까스", "짜장면" 강추합니다. 떡볶이와 오뎅은 비추 입니다. 돈까스는 꼭 먹어 보세요.

  짜장면 맛있었지만, 오뎅, 떡볶이는 별로 였습니다. 

 무한 리필 단무지와, 간장입니다. ^^


2층 자리에서 찍었습니다. 레스토랑은 깨끗합니다.

2층에선 먹으면서 썰매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다들 신나고 재미있어 합니다. ㅋㅋ

 저희 가족만 있었어요..ㅋㅋ 점심시간이 지난때라.. 2층 자리 독점으로 오에~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빙어잡기입니다. 

 얼음바닥에서 잡는것을 상상 했지만, 이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물이 차갑고,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빙어를 잡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빙어잡기는 처도 처음이었습니다.  

 빙어들이 떼로 왔다갔다 하면서 피해 다니지만 결국에는 다 잡히게 되있습니다. ㅋ

 싱싱한 빙어는 10마리씩만 잡으라고 되있습니다. 근데 몇마리 더 잡았어요... 몇마리 잡았는지 세어보진 않았습니다.

 빙어는 바로 튀김으로 먹어야 제맛입니다. 스낵까페에서 3,000원에 튀겨 줍니다.

두컵의 빙어를 잡에서 바로 빙어튀김합니다. 6,000원 ㅎㅎ


 즉석에서 튀김이 되기때문에 싱싱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4인가족 기준 두컵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바삭바삭 고소 하기 까지 합니다. 

 튀김옷 맛도 더해짐이 좋습니다.

 핫초코와, 카페모카를 빙어튀김과 같이 했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비추..

매표소 건너편에선 깡통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이야~ 이거 정말 놀이기구 타는 줄 알았습니다. 


 3분정도 오프로드 길을 달리는데, 대박 재미있습니다. 단 길이 울퉁불퉁해서 엉청나게 덜컹거립니다. 멀미에 약한 분들은 비추합니다.

 총 6명이 한번에 탈 수 있습니다. 추운날 장갑 모자는 필수 입니다. 다리가 긴 어른은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난로가 있는 고객쉼터에서 추위를 녹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coolcj.com/ 

유튜브에 영상도 올렸으니 참고하고 가셔서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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