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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꽃 나들이 축제에 꽃은 어디?

 이번 주말도 아이들과 알차게 놀았습니다. 축제인지 모르고 지나가다 멈춘곳 "평택 꽃 나들이" 축제 입니다. 오전내 비가 세차가 왔고 바람까지 부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이 많이 흐립니다. 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여기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입니다. 축제를 하는 곳 입구 입니다. 가격은 "무료" 입니다.

오시는 길입니다. 네비에는 "평택시 농업 생태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꽤 넓은 공간에 생태원을 잘 꾸며 놓은것 같습니다.  

 입구에 잔뜩 붙어 있는 포스터를 찍어보았습니다. 주말기준으로 이번주가 마지막입니다.

 행사기간은 4월 13일(토) 부터 4월 21(일)까지 9일동안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 합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볼수 있는, 널어져(?)있는 꽃들 입니다. 모두 생화입니다. ^^

 봄을 느낄 수 있는 노란색의 꽃도 있습니다. 음... 그런데, 배치가 생뚱 맞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가시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부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고고씽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슈퍼오닝 홍보관 입니다. 무료시식 코너에서는 오이와 배를 실컷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ㅜㅜ 쌀을 사려고 했다가 포기 합니다.  

목공체험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편백사랑... 비싼 체험이라 패스합니다. ㅎㅎ

 체험부스의 반대편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행사 이틀째 이지만, 안타깝게도 구경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비가온 날씨때문 같습니다. 안따깝습니다. 

  마술체험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마술사께서 간단한 마술을 보여 주시는데 둘째는 보는 족족 우와를 외치며 신기해 합니다. 마술도구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ㅜㅜ 힘내세요 마술사님~

 드롭링이라는 마술인데...첫째아이가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쉽게 될리가 없습니다. ㅋㅋ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바람개비, 종이연등은 불가능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그럴듯 합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곤충전시관은 보지도 않고 그대로 패스 합니다. ㅡㅡ

 동물먹기주기체험...찾아가는 생명교실이라고 설명하는데, 새를 비롯하여 작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사슴벌레등 곤충들도 구매가 가능하고요, 먹이주기 체험의 먹이 가격은 1,000원입니다. 

고슴도치 등이 바닥에 불쌍하게 있습니다. 아마도 주인이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을 갖고 나오신 듯 합니다. 

 작은 고슴도치들... 만져보고 싶었지만, 가시때문에 겁이 납니다. ㅎㅎ

  햄스터인가요? 쥐입니다. 작은 쥐들..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한참을 구경하고 먹이도 주고 놀았습니다. 

먹이를 사면 작은 국자와 함께 먹이를 줍니다. 먹이가 적게 들어 있어서 쥐들이 많이 아쉬워 합니다. 아마 많이 굶었던듯합니다. ^^

  국자에 기어오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좋아 합니다.

  옆에는 두더지 잡기 게임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했던 놀이를 세대를 넘어 아이들이 두더지 게임을 하는걸 보니.. 참 못 맞춥니다. 순발력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대형 무대 뒤쪽으로 가시면 꽃과함께하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음.. 뭔가 더 근사한걸 기대 했지만.. 그냥... 다양하고 신기한 분재 꽃 들이 가득 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지나 갑니다. 

  실제로 보면 많이 예쁘고, 집에 화분이 따로 있다면 많이 돋보였겠지만, 꽃속에 꽃은 별로 였습니다. 꽃이름도 많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난이 가득 가득 가득 합니다. 

비온뒤 추워진날 하우스 안쪽이 따듯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추웠습니다. ㅎㄷㄷ

 꽃 전시관에서 왼쪽으로 나오면, 먹거리 장터가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 오뎅이 아닌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한소리 합니다. 너히들~

 다음 장소... 멀리서만 바라보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재미 없어 보이는 곳(?)으로 판단됩니다.  

 먹거리 메뉴가격입니다. 축제에선 잘 안사먹는게 진리 입니다. ^^ 

 바람의 언덕 같은 곳으로 달려가 보도록 합니다. 튤립언덕이라고 하는데, 튤립은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애들이 좋아하면 됬습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뛰어 갑니다. 뛰는 아이들 지극히 정상입니다. ㅋㅋ

정상까지는 짧은 거리이지만, 6세 둘째 아이는 벌써 지친 모양입니다. ㅜㅜ

 정상에는 "사면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100~130센치의 어린이만 사용이 가능한 코스가 긴 미끄럼틀입니다. 저도 타고 싶었습니다 흑

 두개의 사면 미끄럼틀이 있는데, 상당히 긴 코스로 아이들이 너무 재미 있어 합니다. 

  또다른 미끄럼틀입니다. ㅎㅎ 플리스틱 미끄럼틀이 더 잘 내려 가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이 10번 이상 왔다갔다 하면서 신나게 탔습니다. ㅎㅎ 넘치는 에너지 어찌 감당 할지 모르겠습니다. ^^

 놀이터입니다. 재미있는 시설로 많이 있었지만 비온뒤라 시설물이 젖어 있었습니다. 

 그네를 타러 뛰어가는 둘째아이... 맨날 뜁니다 ㅋㅋ 

  꿀벌 모래놀이터 입니다. 비온뒤.. 못놀았습니다. ㅠㅠ

 사면 미끄럼틀...ㅋㅋㅋ 타고 싶습니다. 헤헤헤

 도담마루 라고 하는 놀이 공간 입니다.

 튤립정원의 만개가 덜된 튤립들... 활짝 폈을때 꼭 다시 오겠습니다.

 아이들.. 무조건 뜁니다. 계속 뛰고 있습니다. 뛰지 말래도 계속 뜁니다. 

 튤립정원 사이드 샷...

 놀이터 전경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미끄럼틀 탄다고..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는 아이들... 힘들지도 않은 모양 입니다. 

내리막인데.. 뛰어 내려갑니다. 허거걱...

 떠나기전 입구 꽃 조형 앞에서 한컷!

  해가 잠깐 나왔습니다. 꽃과 같은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꽃 축제입니다. 하지만 놀이터가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

이곳도 튤립천지인데..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축제장입니다.

  평택시 농업 생태원의 안내지도 입니다. 꽤 넓은곳입니다. ^^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평택시 농업생태원 입니다. 이곳에서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에는 꽃으로 만든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전시회는 2층입니다.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1층에 전체적인 모습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2층에는 평택시 공문원 문학회에서 꽃나들이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둘째아이.. 뛰어 올라가다가 넘어 질뻔하고 쳐다보는 모습입니다. 

  아~ 2층 전시실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에 한개쯤 있으면 좋겠다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따듯한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꽃 축제와어울리는 꽃 작품들... 

  또다른 한켠에는 다양한 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축제장 입니다. 이곳이 원래는 튤립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축제장의 다른 모습.. 포토존이 곳곳에 있습니다. 

  사실 날이 따듯했더라면 좀더 사진도 많이 찍고 아왜 활동도 많이 했을텐데... 날씨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곳을 꽤 많습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이 와도 될것 같습니다. 

  도로에 세워진 행사장 간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이제는 소풍정원으로 이동합니다. 고고씽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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